전라북도 군산시(Gunsan-si) 여행 관광 추천 가볼만한곳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매력 있는 여행지 군산에 대해 소개하고, 매력 있는 군산시의 관광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해안과 청정한 바다가 펼쳐져 있어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맛보는 즐거움으로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역사와 예술이 숨 쉬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 군산에 대한 소개

군산시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북서부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금강과 서해가 접하는 군산은 해산물이 풍부하고 넓은 평야를 이뤄 사람이 살기 좋은 곳입니다. 군산 앞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과 군산 시내 곳곳의 신석기시대 유물 발굴은 이 지역이 선사시대 이후로 중요한 해양 거점이었음을 의미합니다. 군산시간여행축제, 진포예술제, 오성문화제전,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와 같은 축제가 펼쳐지며, 군산 발산리 석등, 탑동 삼층석탑, 동국사 소조여래석가삼존불상 등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관광지에는 고군산군도,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은파호수공원, 이성당빵집, 철길마을, 이당미술관, 선유도 해수욕장, 오성산, 청암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월명공원, 진포해양공원 등의 다양한 장소가 있어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즐기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군산시의 매력 있는 관광지 10곳 추천 리스트

1. 이성당 -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군산 중앙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의 성심당, 안동시의 맘모스제과와 더불어 전국 3대 빵집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군산 이성당의 대표적인 빵은 야채빵과 앙금빵이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만 나와서 대기줄이 길게 늘어질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본점은 군산에 있고 그 외 6개 지역(서울 3곳, 용인 1곳, 화성 1곳, 천안 1곳)에 공식적인 분점이 있습니다. 터미널에 외지 관광객들이 노란 종이봉투를 들고 있다면 바로 이성당 종이봉투인 경우가 많습니다. 
2. 경암동 철길마을 -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되었고, 군산역과 페이퍼 코리아 공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행정 구역 명칭에 따라 해당 철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칭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기에 건설된 철도를 복원한 관광지로, 추억과 옛 기억을 품은 철길마을입니다.
3.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군산의 해양문화 및 근대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 박물관이면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신조로 과거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예전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해 서해 물류유통의 천 년,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나타내주는 박물관입니다. 1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자료실, 종합영상실, 해양물류역사관, 사무실, 소회의실이 있고, 2층에는 다용도실, 근대자료 규장각실, 기증자전시실, 처치실, 3층에는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근대생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 선유도해수욕장 - 선유도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곳으로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립니다. 경치가 일품이고 수심이 허리정도로 차며 높은 파도가 없어서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선유도 일대에는 선유 8경을 비로새 독립문바위, 기암괴석, 사자바위, 망주폭포, 거북바위, 장자할매바위, 쇠코바위, 장자할배바위, 가마우지 서식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다리로 연결된 주변 섬들에 방문할 수 있어 관광휴양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춥니다.
5. 신흥동 일본식가옥 - 군산시 시흥동에 있는 일본식 가옥이자 군산의 대표적인 근대기 주택입니다. 부협의회 의원이자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사브로가 지은 주택이고, 이 주택이 위치한 신흥동 일대는 일제 강점기 군산시내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 지역입니다. 해방 후 히로쓰가옥은 적산가옥으로 구 호남제분 사장 명의로 넘어가 오늘날까지 한국제분의 소유입니다. 바람의 파이터, 장군의 아들 등 많은 한국 영화가 촬영되며 알려져 2005년에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6. 새만금방조제 - 새만금 간척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을 이어주는 33.9km 길이입니다. 새만금방조제에 조성된 왕복 4차로의 새만금로는 한쪽엔 바다만큼이나 넓은 담수호 풍경이, 반대쪽에는 바다가 펼쳐진 길입니다. 30km가 넘는 길을 드라이브하면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처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 올라 사방의 바다와 주변 풍경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7.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휴양림입니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크고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월영봉 정상에 있는 대각산 전망대에서는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의 절경을 한눈에 담아 조망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유명하고, 가을 신시도 앞바다를 지나면 그림 같은 월영단풍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는 휴양림으로 이루어진 휴양시설에서 해안탐방로와 태양전망대 등을 이용하시면서 친환경 휴양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8. 은파호수공원 - 오색찬란한 음악분수가 눈길을 사로잡는 군산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입니다. 은파관광지는 무려 70여만 평에 이르는 드넓은 지역에 조성된 국민 관광지로서, 넓고 잔잔한 은파호수는 전국체전 때 경기장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보트장 시설을 갖추고 있고, 독립유공자 충혼탑이 세워진 넓은 규모의 만남의 광장에는 1백여 주의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어 국민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춘 곳입니다. 은파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를 거닐면서 호수에 비친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고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며, 야간 조명으로 연출된 빛의 아름다움은 여행자들에게 은은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줍니다.
9. 선유도 - 너무 아름다운 섬의 경치에 신선도 매혹되었다는 섬으로 알려진 선유도는 북단 해발 100여 미터의 봉 정상의 형태가 마치 신선 두 명이 마주 앉아서 바둑을 두는 듯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500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선유도에는 여러 섬들이 더불어 고군산군도를 이루고 있고, 서해의 중요한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여행자들이 신선과 같이 선유도를 즐기기 위해 3가지 방법이 제시되는데, 이웃 섬들을 둘러보는 것, 명사십리를 산책하는 것, 마지막으로 갯벌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선유도는 방문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10. 동국사 -  동국사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사찰로서, 1909년 일본 승려인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고 36년간 일본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해방 후 대한민국의 품으로 들어오게 된 아픈 역사를 가진 사찰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고, 대웅전과 요사채가 실내 복도로 이어진 형태가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화려한 단청과 달리 아무런 장식이 없는 대웅전 외벽과 처마는 일본색을 나타냅니다. '동국사(東國寺)'라는 이름은 해동 대한민국을 줄인 것으로, 이제는 일본의 사찰이 아닌 대한민국의 사찰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와 미술, 맛과 멋이 어우러진 군산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도시입니다. 풍부한 해산물과 전통 요리를 맛보며 군산의 먹거리를 만끽하고, 신비롭고 청정한 군산바다를 느끼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