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데스로봇 시즌3 '나이트 오브 미니 데드' 줄거리 넷플릭스 시리즈

'러브, 데스+로봇' 시즌3, 4화 '나이트 오브 미니 데드' 리뷰 (스포O)

출처: 넷플릭스

[4화 '나이트 오브 미니 데드' 줄거리]

어두운 밤, 한 커플이 차를 몰고 가다 인적 없는 폐교회와 묘지 근처에 멈춰 내린 후 과감한 애정 행각을 즐긴다. 술에 취했는지 묘비도 쓰러트리면서 과격하게 애정행각을 하다가, 남자가 교회 앞에 세워진 높은 천사 석상 위에 올라가기까지 한다. 남자는 천사 석상 위에 올라서서 석상에 격한 성적 행위를 하고, 결국 석상이 넘어지면서 교회 건물에 부딪혀 교회 지붕의 십자가가 떨어져 지상에 내리 꽂힌다. 그때 하늘에서 벼락이 치며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묘지에서 시신 좀비들이 우르르 등장해 그 커플을 죽인다.

 

그렇게 세상에 등장한 좀비들은 점점 인간들의 생활 반경에 들어가 인간들을 공격하며 점점 더 많은 좀비들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세계 각지가 좀비 떼의 습격으로 파탄이 났다. 도로, 대형병원, 광장, 사찰, 경기장, 번화가 등 모든 곳에 좀비의 습격이 이어졌다.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자 정부와 군사 차원에서도 좀비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방사능 유출로 변종 거인 좀비들이 등장하는 결과만 가져왔다. 결국 다 같이 죽어야 끝이라는 듯, 지구 이곳저곳에서 핵 미사일이 발사되고 지구는 멸망하는 결과를 맞았다. 폭발하는 지구의 모습이 우리 은하계 수준으로 줌아웃되고, 셀 수 없이 많은 빛나는 행성들 사이에서 우리 지구는 아무런 존재감도 드러내지 못한다.

 

(원제: Night of the Mini Dead, 감독: 로버트 비시&앤디 라이언)